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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우리가 만든 세상을 보라
( 코인러버의 다락방 | 25-06-21 08:4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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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나는 우리나라의 입시가 소수에 의해 기획되는 거대한 쇼라는 생각을 갖고 있다. 어쩌면 너무 복잡해져 버려 하나의 생명처럼 스스로 움직이는 거대한 제도를 아무도 통제하지 못하고 있는지도 모르겠다. 2. 3학년 입시 지도는 기본적으로 전년도 입결(... Tag: Fragmentary thought/As teach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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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 Just snap - 리코GR3X
( 코인러버의 다락방 | 25-06-21 18:5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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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g: Photography/Just sn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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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 초여름의 진주 GFX100RF
( 코인러버의 다락방 | 25-06-12 20: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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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여름의 진주를 걸으며 그런 생각을 했다. 어떤 사람이 좋았던 이유를 딱히 설명할 필요가 없었듯이 그가 싫어진 이유 또한 딱히 설명할 필요도 없는 거라는. 크게 무르익었던 하나의 계절이 시간 속으로 스러져간다. Tag: Day by 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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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 참치와 에비텐과 에비스와 달
( 코인러버의 다락방 | 25-06-15 21: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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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누구들을 만나 참치회에 새우튀김에 에비스 생맥까지 즐겁게 먹고 왔지. 사실은 이 집에서 제일 좋아하는 숙성회 모리아와세가 먹고 싶었는데 참치 시즌에는 참치만 판다고.... 이런 참치도 통영에선 만나기 힘드니 감지덕지였지만. 통영에 도착해 ... Tag: Day by 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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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 주말 - 긴카코겐 맥주잔, 교촌치킨, 서울식당 낙지볶음, 해목 말차티라미수와 코코넛젤라또, 코닥 카메라 스트랩, 통영운하 안개, 일품대패, 서주아이스주
( 코인러버의 다락방 | 25-06-16 11: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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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마셔본 맥주 중에서 하나만 골라 다시 마실 수 있다면 고민도 하지 않고 긴카코겐을 선택할테다. 한국에는 더 이상 유통되지 않는다고 하는 추억의 맥주. 전용잔만 덩그러니 남아 좋았던 시절, 10년전의 다원을 그리워하게 만든다. 주말이라서 오랜만... Tag: Day by day/Weekend, 교촌치킨, 긴카코겐, 서울식당, 서주아이스주, 일품대패, 주말, 코닥스트랩, 해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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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 청춘만화와 낭만에 대하여 사이 그 어디쯤에 서있는 가슴 설레기엔 나이를 먹은 아이들에게
( 코인러버의 다락방 | 25-06-10 08: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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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무진이 부른 청춘만화라는 노래를 듣다가 기분이 묘해졌다. 한창 임용고사 준비하던 시절, 매일 같이 자정에서 1시 사이에 학교 정독실 불을 끄고 마지막으로 나가 청량함이 느껴지는 여름밤 캠퍼스를 걸어 집으로 향했다. 그때 아무도 없는 그 길에서 하늘... Tag: Fragmentary thought/As coinlo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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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 불가역성
( 코인러버의 다락방 | 25-06-03 09: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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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일이든 한번 벌어지고 나면 이전의 상태로, 그것이 일어나지 않았던 상태 그대로 돌아가는 것은 불가능하다. 그러므로 일어나서는 안 되는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지나치다 싶을 정도로 조심하며 살아가야 한다. 벌어진 일을 수습하고 나서도 남아 있는 ... Tag: Day by 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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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 대선의 길냥이 시도
( 코인러버의 다락방 | 25-06-04 07: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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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에 집 근처 산책을 나가면서 오늘 시도를 만나면 무난하게 이길거라고 생각했다. 결과는 예상대로. Tag: Photography/Street cat of to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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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 6월, 다시 민주주의
( 코인러버의 다락방 | 25-06-05 16: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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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허에서 다시 시작한다. 시지프스처럼 같은 일을 지난하게 반복한다. 멈출 수 없는 천형이다. 다시, 민주주의다. Tag: Day by 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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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 아들의 카메라 선물 후지 중형 똑딱이 GFX100RF
( 코인러버의 다락방 | 25-06-06 08:4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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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부터 아들에게 농담처럼 말하곤 했다.“나중에 돈 많이 벌면 아빠 핫셀블라드 하나만 사줘.”물론 정말 사달라고 한 건 아니다. 그냥 웃자고 던진 말이었다. 그런데 이 녀석, 그 말을 가슴에 담아두고 있었던 모양이다. 올해 어버이날, 녀석이 그동안 모... Tag: Day by day, gfx100rf, 후지중형똑딱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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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 스타벅스X레어로우 북엔드, 트레이
( 코인러버의 다락방 | 25-06-07 06:4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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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MD에는 큰 관심이 없었으나 레어로우와 콜라보한 제품을 그냥 넘어갈 수는 없어서. 참고로 집에 레어로우 가구는 하나도 없다. Tag: Light Review, 레어로우, 스타벅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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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 Just snap - 이형의 십자가 위에서 노래하는 새
( 코인러버의 다락방 | 25-05-30 07:5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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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가 저물어가던 하늘의 서편, 이형의 십자가 위에서 노래하는 새를 보았다. Tag: Photography/Just sn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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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 Just snap - 인간은 그들의 선택에 의해 정의된다
( 코인러버의 다락방 | 25-06-01 14:3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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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g: Photography/Just sn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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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 부다면옥, 블루보틀 부산 민락
( 코인러버의 다락방 | 25-05-26 13:4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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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프님하의 지령이 떨어졌다. 미쉐린 가이드 빕구르망에 선정된 평양냉면집, 부다면옥에 가고 싶단다. 날씨는 궂고 바람도 불어대는 날이었지만, 사랑은 늘 기상 악화에 강하니까. 나이를 먹어 그렁그렁거리는 차를 몰고 평냉의 세계로 달려갔다. 내 인생 ... Tag: Day by day, 부다면옥, 부산블루보틀, 블루보틀민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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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 오늘의 길냥이 - 나의 시도
( 코인러버의 다락방 | 25-05-28 08: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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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그랬다. 내가 나타나기만 하면 달려와 다리에 몸을 부비곤 했다. 반가움에서 인지 허기진 애정의 표현이었는지 이유는 알 수 없어도 덕분에 녀석을 만나면 내 마음은 항상 따뜻해졌고 그래서 사진은 늘 실패였다. 가까이 와 머리를 들이밀고, 휘감기고… ... Tag: Photography/Street cat of to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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