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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주말 - 긴카코겐 맥주잔, 교촌치킨, 서울식당 낙지볶음, 해목 말차티라미수와 코코넛젤라또, 코닥 카메라 스트랩, 통영운하 안개, 일품대패, 서주아이스주
( 코인러버의 다락방 | 25-06-16 11: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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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마셔본 맥주 중에서 하나만 골라 다시 마실 수 있다면 고민도 하지 않고 긴카코겐을 선택할테다. 한국에는 더 이상 유통되지 않는다고 하는 추억의 맥주. 전용잔만 덩그러니 남아 좋았던 시절, 10년전의 다원을 그리워하게 만든다. 주말이라서 오랜만... Tag: Day by day/Weekend, 교촌치킨, 긴카코겐, 서울식당, 서주아이스주, 일품대패, 주말, 코닥스트랩, 해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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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 청춘만화와 낭만에 대하여 사이 그 어디쯤에 서있는 가슴 설레기엔 나이를 먹은 아이들에게
( 코인러버의 다락방 | 25-06-10 08: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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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무진이 부른 청춘만화라는 노래를 듣다가 기분이 묘해졌다. 한창 임용고사 준비하던 시절, 매일 같이 자정에서 1시 사이에 학교 정독실 불을 끄고 마지막으로 나가 청량함이 느껴지는 여름밤 캠퍼스를 걸어 집으로 향했다. 그때 아무도 없는 그 길에서 하늘... Tag: Fragmentary thought/As coinlo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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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 불가역성
( 코인러버의 다락방 | 25-06-03 09: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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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일이든 한번 벌어지고 나면 이전의 상태로, 그것이 일어나지 않았던 상태 그대로 돌아가는 것은 불가능하다. 그러므로 일어나서는 안 되는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지나치다 싶을 정도로 조심하며 살아가야 한다. 벌어진 일을 수습하고 나서도 남아 있는 ... Tag: Day by 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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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 대선의 길냥이 시도
( 코인러버의 다락방 | 25-06-04 07: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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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에 집 근처 산책을 나가면서 오늘 시도를 만나면 무난하게 이길거라고 생각했다. 결과는 예상대로. Tag: Photography/Street cat of to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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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 6월, 다시 민주주의
( 코인러버의 다락방 | 25-06-05 16: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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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허에서 다시 시작한다. 시지프스처럼 같은 일을 지난하게 반복한다. 멈출 수 없는 천형이다. 다시, 민주주의다. Tag: Day by 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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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 아들의 카메라 선물 후지 중형 똑딱이 GFX100RF
( 코인러버의 다락방 | 25-06-06 08:4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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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부터 아들에게 농담처럼 말하곤 했다.“나중에 돈 많이 벌면 아빠 핫셀블라드 하나만 사줘.”물론 정말 사달라고 한 건 아니다. 그냥 웃자고 던진 말이었다. 그런데 이 녀석, 그 말을 가슴에 담아두고 있었던 모양이다. 올해 어버이날, 녀석이 그동안 모... Tag: Day by day, gfx100rf, 후지중형똑딱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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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 스타벅스X레어로우 북엔드, 트레이
( 코인러버의 다락방 | 25-06-07 06:4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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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MD에는 큰 관심이 없었으나 레어로우와 콜라보한 제품을 그냥 넘어갈 수는 없어서. 참고로 집에 레어로우 가구는 하나도 없다. Tag: Light Review, 레어로우, 스타벅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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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 Just snap - 이형의 십자가 위에서 노래하는 새
( 코인러버의 다락방 | 25-05-30 07:5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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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가 저물어가던 하늘의 서편, 이형의 십자가 위에서 노래하는 새를 보았다. Tag: Photography/Just sn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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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 Just snap - 인간은 그들의 선택에 의해 정의된다
( 코인러버의 다락방 | 25-06-01 14:3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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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g: Photography/Just sn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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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 부다면옥, 블루보틀 부산 민락
( 코인러버의 다락방 | 25-05-26 13:4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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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프님하의 지령이 떨어졌다. 미쉐린 가이드 빕구르망에 선정된 평양냉면집, 부다면옥에 가고 싶단다. 날씨는 궂고 바람도 불어대는 날이었지만, 사랑은 늘 기상 악화에 강하니까. 나이를 먹어 그렁그렁거리는 차를 몰고 평냉의 세계로 달려갔다. 내 인생 ... Tag: Day by day, 부다면옥, 부산블루보틀, 블루보틀민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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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 오늘의 길냥이 - 나의 시도
( 코인러버의 다락방 | 25-05-28 08: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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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그랬다. 내가 나타나기만 하면 달려와 다리에 몸을 부비곤 했다. 반가움에서 인지 허기진 애정의 표현이었는지 이유는 알 수 없어도 덕분에 녀석을 만나면 내 마음은 항상 따뜻해졌고 그래서 사진은 늘 실패였다. 가까이 와 머리를 들이밀고, 휘감기고… ... Tag: Photography/Street cat of to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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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 퇴근후 에비스
( 코인러버의 다락방 | 25-05-29 08: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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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내내 수업, 점심시간 경상국립대 입시설명회, 5, 6 교시 교육과정박람회, 7교시 전문대연합입시설명회. 하루 종일 쉴 틈 없이 일하고 돌아와 에비스 한잔. Tag: Day by 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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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 통영 최고의 카페 통영고등학교 본관 4층 홈베이스
( 코인러버의 다락방 | 25-05-24 08:4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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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는 시간에 바쁜 업무가 없으면 나는 가끔 본관 4층 홈베이스에 앉아 책을 읽거나 성경을 필사하곤 한다. 창밖으로 펼쳐진 풍경은 제법 그럴듯하다. 통영의 어지간한 카페보다 뷰가 좋다. 햇살은 부드럽게 쏟아지고, 왁자지껄한 애들의 잡담 소리가 멀찍이서... Tag: Day by 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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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 생참치덮밥, 쇼쿠사이, 피스마이너스원 하이볼
( 코인러버의 다락방 | 25-05-23 15: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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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통영 여객선 터미널 앞에 있는 문참치에서 생참치덮밥을 포장해왔다. 맛은 괜찮았고 양도 나쁘지 않았다. 하지만 내가 시랑하는 연분홍색 뱃살은 한 점도 없었던게 못내 아쉬웠다. 참치는 결국 뱃살이지. 그 부드럽고 고소한 기름맛을 기대하지 않고... Tag: Day by day, 통영문참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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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 2025학년도 통영고등학교 체육대회 Feat. 통영중학교 운동장
( 코인러버의 다락방 | 25-05-18 15:4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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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관 증축 공사로 운동장을 쓸 수 없게 된 탓에, 올해도 토요일에 체육대회를 치르게 됐다. 작년에 이어 두 번째, 20년이 넘는 교직 생활에서 유례가 없는 주말 체육대회를 이 학교에서만 2차례. 이게 마지막일 거라고 믿고 싶다. 비가 온다기에 모자도 하... Tag: Photography/The third grade, 통영고등학교, 통영고등학교체육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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