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안리 나막집. 삼삼하면서도 무턱대고 가볍지만은 않은 국물이 그냥 술술 넘어간다. 집 근처에 있다면 못해도 일주일에 한두 번은 들렀을만한 곳이었다. 젓갈맛이 많이 느껴지는 김치가 찰떡궁합(너무 잘게 썰어놔서 식감이 아쉬웠지만). 옥동식, 안목, 안암 ... Tag: Day by day, 나가하게만게츠, 나막집, 동면식, 미루꾸, 부산여행, 심미안, 양산국밥, 융캉찌에, 타카카, 해목
새벽에 일어나 거실 방충망에 붙은 매미를 한참 동안이나 찍고 있다가 모모스 시즈널블렌드 와이키키를 내려서 한잔 마시고, 부산 여행 가서 사 온 기념품 문구류 사진도 찍고, 평인 일주로 드라이브 갔다가 아침부터 수제 팥빙수에 레모네이드를 마시고, 2만... Tag: Day by day
개업 이틀째인 신상카페 저장고에 다녀왔다. 제주도에서 통영으로 업장 위치를 옮겨왔다고 하는데 위치 선점이 참 절묘했다. 히든에스프레소바라는 컨셉답게 나무로 가려진 언덕을 살짝 오르면 드러나는 건물, 근처를 꽤 자주 돌아다녔는데 이런 위치에 주택이... Tag: Tongyeong Log, 저장고, 통영로그, 통영맛집, 통영신상카페, 통영저장고, 통영카페
그라폰 클래식 라인을 베꼈음이 틀림없는(?) 홍디안 1866. 전체적인 이미지는 비슷하지만 실제로 보니 다른 부분이 더 많았다. 마감이나 재질의 퀄리티는 그라폰에 비할 바가 아니지만, 원본을 빼고 생각해 보면 꽤 잘 만든 제품이다. 진하오 100. 어딘... Tag: Stationery, 진하오100, 홍디안1866
주로 쓰는 샤프들. 쿠루토가 우드, 쿠루토가 다이브, 카웨코 알블랙, 스태들러 헥사고날, 로디아 스크립트. 마니아들이 보기엔 소소하기만한 제품들이지만 내게는 큰 만족감을 주는 녀석들이다. 하루에 하나씩 바꿔 들고다니면서 뭔가를 끄적거린다. 제일 최... Tag: Stationery, 로디아스크립트, 스태들러헥사고날, 카웨코알블랙, 쿠루토가다이브, 쿠루토가우드
알리익스프레스에서 배송비 포함 7900원에 구입한 진하오 X159. 몽블랑 마이스터스튁 149를 카피한 제품으로만 알고 있었는데 실제로 써보니 여태껏 만져본 만년필 중 필기감이 가장 좋았다. 이게 대체 무슨 일인가. 물론 재질도 마감도 브랜드 가치도 원... Tag: Stationery, 진하오x159
이 정도 폭염을 버텨내려면 살얼음생맥주를 목구멍에 콸콸 때려박아줘야 하는데 귀에 염증이 생겨 강제 금주중. 파워에이드를 블루큐라소칵테일이라 생각하며 마시면서 이게 사는건가 싶었다. 염분 소모가 많은 날에는 염도가 높은 음식이 최고. 유튜브에서 ... Tag: Day by day, 추성훈스테이크, 파워에이드, 폭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