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엄호두 천안은 호두로 유명한 만큼 미술관 명칭을 호두로 사용해 친근감 있다. 2023년 11월 개관하여 따끈한 미술관 뮤지엄호두를 찾았다. 아산 영인산 캠핑을 하고 뮤지엄호두를 찾아가는 동안 밥때에 맞춰 식사를 할 생각이었다. 20km 이동을 하면... Tag: 지적산책
올해의 작가상 특별 전시가 이달까지라서 국립현대미술관을 찾았다. 현대차 시리즈는 작품 교체를 위해 휴관이었다. 올해의 작가 상 이외에 다른 전시 두 곳을 함께 관람하였는데 U+에서 50% 할인 쿠폰이 있는지도 지금까지 몰랐다. 약정 기간이 만료 예정이라... Tag: 지적산책
한창 팝송에 빠져 음악을 듣던 시기에 주로 듣는 음악은 헤비메탈과 프로그레시브 그리고 가끔 재즈와 블루스를 즐겨 들었다. 80년 대 초에 음악 정보를 얻을 수 있는 방법은 라디오 청취였다. 당연히 유로댄스와 디스코가 범람할 때 나는 너희들과 다르다면... Tag: 물건너
예전에는 지금과 같은 정보가 없었다. 극히 제한된 주머니 사정을 고려하여 팝 LP 음반을 고르기 위해서 월간 팝송을 구독하거나 레코드 가게 주인의 추천에 의존하였다. 레코드 가게 주인과 나의 음악 성향이 다르다면 환불이 안되는 LP는 5천 원(1980년... Tag: 지적산책
백설공주의 마지막 키스를 만든 스페인의 파블로 베르헤르의 장편 애니메이션 로봇 드림은 특이하게도 103분의 러닝타임 동안 대사가 없는 무성영화 형식을 띈다. 과연 긴 시간 동안 지루하지 않을까 염려스러운 마음은 곧 영화가 끝나지 않았으면 하는 바램으... Tag: 물건너
미국을 중심으로 한 전쟁 영화는 상대국가는 중요하지 않다. 랜드 오브 배드 역시 필리핀의 밀림에 활동하는 예멘 테러범이 대상이지만 역시 정체를 알 필요는 없다. CIA 요원이 잡혀있는 밀림 어딘가에 특수부대 티어 1의 작전 투입부터 영화는 시작된다. ... Tag: 물건너
2024 수원 음악인의 밤 수원SK 아트리움에서 공연되는 수원시립예술단의 공연은 감사할 정도의 작은 금액으로 클래식에 무지한 내게 위로를 건네준다. 2024년은 어떤 공연으로 꾸며질까 기대되면서 1월에 이은 교향악단과 합창단의 두 번째 공연을 관람하였... Tag: 헤드뱅잉
광양읍수 이팝나무 광양 유당공원에 수령을 짐작하지 못하는 광양읍수 이팝나무가 심어져 있다. 중종 23년 1528년 왜구들의 침략을 막기 위해 성이 보이지 않도록 이팝나무를 심었다. 여름이 시작될 때 꽃이 핀다 하여 입하목이라 불렸는데 이팝나무로 바뀌... Tag: 여행스케치
구례 산수유 구례 지리산온천이 있는 산동마을은 이른 봄 노란색 옷으로 갈아입는다. 다음 주 산수유 축제가 되면 교통지옥이 예상되므로 삼일절 연휴를 맞아 꽃구경을 다녀왔다. 지리산 자락 아래 산동 마을은 산수유가 없어도 그림 같은 동네인데 노랗게 물들... Tag: 여행스케치
나는 시티투어버스(도보투어 포함)를 정말 좋아한다. 예전에는 이용객 연령층이 연세가 있으신 어르신이 많아 약간 거슬리는 부분도 있었다. 그런데 이제 나를 보고 거북해하는 젊은이가 생겼으니 서글퍼진다. 시티투어버스는 서울, 통영, 제주와 같이 시에서 ... Tag: 여행스케치
패스트 라이브즈는 매우 속도가 느리고 느슨해서 자칫 포인트를 놓치고 지나간다. 오프닝 장면은 세 명의 남녀를 추측하는 건너편 손님의 대화로 시작된다. 과연 이들의 관계는 무엇일까? 분명 느린 속도로 전개되는데 화면 전환은 군더더기 없이 여자 주인공... Tag: 우리나라
광양 매화 구경을 하고 도착한 백운산자연휴양림은 손님맞이를 위해 입구에 예쁜 조명으로 장식되었다. 해발 1222M의 백운산 자락 아래 위치한 휴양림 가는 길은 의외로 고저 차이없이 평지를 한참 달리다가 갑자기 나타났다. 휴양림의 인기로 최근 숙박료가 인상... Tag: 여행스케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