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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6. [1년 전 오늘] 아로니아가 보석처럼 예쁘게 익어가네요
( 보건 농부의 풍년아로니아 농장 | 24-07-21 20: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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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에도 아로니아가 예쁘게 잘 익어가고 있어요 보석같이 예쁜 아로니아입니다 Tag: 보건농부농장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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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7. 모든 것은 지나간다
( 보건 농부의 풍년아로니아 농장 | 24-07-22 20: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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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울가에 앉아 무심히 귀 기울이고 있으면 물만이 아니라 모든 것은 멈추어 있지 않고 지나간다는 사실을 새삼스럽게 깨닫는다 좋은 일이든 궂은일이든 우리가 겪는 것은 모두가 한때일 뿐, 죽지 않고 살아 있는 것은 세월도 그렇고 인심도 그렇고 세상만사가... Tag: 좋은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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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8. 휴식 같은 하루
( 보건 농부의 풍년아로니아 농장 | 24-07-14 22:5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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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랑살랑 바람의 손짓에 커피 한 잔 곁에 두고 창가에 앉아 꽃구름 피어나는 하늘을 봅니다 부담스러워 피하고 싶었던 뜨겁게 쏟아지는 태양의 눈빛이 부드럽게 세상을 비추고 있습니다 참 좋습니다 햇살 바람 그리고 풀잎의 미소 참 행복합니다 이 모든 것을 ... Tag: 좋은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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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9. 인연의 그림자
( 보건 농부의 풍년아로니아 농장 | 24-07-15 21: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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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마다 서있는 자리에서 불안과 슬픔에 빠져 있다면 이미 지나가 버린 과거의 시간에 아직도 매달려 있는 것이다 누가 미래를 두려워하면서 잠 못 이룬다면 그는 아직 오지도 않을 시간을 가불해서 쓰고 있는 것이다 과거나 미래 쪽에 한눈을 팔면 현재의 삶... Tag: 좋은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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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0. 비가 전하는 말
( 보건 농부의 풍년아로니아 농장 | 24-07-16 20: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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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새 길을 찾는 꿈을 꾸다가 빗소리에 잠이 깨었네 물길 사이로 트이는 아침 어디서 한 마리 새가 날아와 나를 부르네 만남보다 이별을 먼저 배워 나보다 더 자유로운 새는 작은 욕심도 줄이라고 정든 땅을 떠나 힘차게 날아오르라고 나를 향해 곱게 눈을 홀... Tag: 좋은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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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1. 오늘 힘들어하는 당신에게
( 보건 농부의 풍년아로니아 농장 | 24-07-17 20: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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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힘들어하는 당신에게 마음 한 잔의 위로와 구름 한 조각의 희망과 슬픔과 외로움을 나눌 수 있는 따뜻한 사랑의 메시지를 전하고 싶습니다. 살아가는 동안 좋은 날만, 좋은 일만 있다면 삶이 왜 힘들다고 하겠는지요. 더러는 비에 젖고 바람에 부디끼며... Tag: 좋은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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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2. ♥ 되돌아오는 마음 ♥
( 보건 농부의 풍년아로니아 농장 | 24-07-10 22: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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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세상을 살면서 수많은 마음을 주고받는다. 사랑의 마음, 배려의 마음, 용서의 마음, 때로는 미움의 마음, 과욕의 마음, 거짓의 마음, 우리가 보낸 마음들은 동그라미 인생 속에 이리 흐르고 저리 뒹굴다 결국은 마음의 주인에게 되찾아 온다. 좋은 ... Tag: 좋은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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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3. 이웃님들 비 피해는 없으신가요?
( 보건 농부의 풍년아로니아 농장 | 24-07-11 19: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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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며칠 동안 비가 와도 너무 많이 왔지요 이웃님들은 비 피해는 없으신지요? 제가 사는 예산에도 비가 엄청나게 많이 와서 이곳저곳 피해도 많아요 제가 활동하는 야생화 회원들도 피해를 많이 입었고 제 친구와 지인들도 일 년 동안 힘들게 농사지은 농... Tag: 보건농부농장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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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4. 백일홍 편지
( 보건 농부의 풍년아로니아 농장 | 24-07-07 21:4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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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것은 다 지나간다 모든 만남은 생각보다 짧다 영원히 살 것처럼 욕심부릴 이유는 하나도 없다 지금부터 백일만 산다고 생각하면 삶이 조금은 지혜로워지지 않을까? 처음 보아도 낯설지 않는 고향 친구처럼 편하게 다가오는 백일홍 날마다 무지갯빛 편지를 족두리... Tag: 좋은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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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5. 용서
( 보건 농부의 풍년아로니아 농장 | 24-07-09 20: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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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미워하거나 원망하는 사람을 가슴에 담으면 뭐 하겠나 나만 아프지 나를 시샘하거나 비난하는 사람들 마음에 두면 뭐 하겠나 나만 괴롭지 덩달아 남을 미워하고 남을 비난하면 무슨 득이 있겠나 나만 외롭고 힘들지 나를 위해 용서하고 나를 위해 또 용서해야... Tag: 좋은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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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6. 해바라기에게
( 보건 농부의 풍년아로니아 농장 | 24-07-05 21: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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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님의 얼굴은 보고 또 보아도 자꾸만 보고 싶어 어느새 키만 훌쩍 컸구나 해바라기야 해님의 음성은 듣고 또 들어도 자꾸만 듣고 싶어 귀를 너무 세우다가 머리까지 너무 무거워 고개를 떨구었구나 그래 옆 친구와는 나누어 가질 수 없는 그리움이 하도 깊어 어느... Tag: 좋은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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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7. 6월을 보내며
( 보건 농부의 풍년아로니아 농장 | 24-06-30 21:4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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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아침입니다 오늘도 꽃이 피고 잎이 무성해지고 바람도 불겠지요 사람들은 일상 속에서 커피를 마시고 친구를 만나고 나는 그대 생각도 하겠지요 오늘이 가면 7월이 웃고 오겠지요 만난 7월과 반갑다고 인사 나누겠지요 아세요? 6월이 가고 있다는 것 아시지요? ... Tag: 좋은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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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8. 7월은 치자꽃 향기속에
( 보건 농부의 풍년아로니아 농장 | 24-07-01 10:4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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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은 나에게 치자 꽃향기를 들고 옵니다 하얗게 피었다가 질 때는 고요히 노란빛으로 떨어지는 꽃 꽃은 지면서도 울지 않는 것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아무도 모르게 눈물 흘리는 것일 테지요? 세상에 살아있는 동안 만나는 모든 사람들을 꽃을 만나듯이 대할 ... Tag: 좋은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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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9. 7월에는 친구를
( 보건 농부의 풍년아로니아 농장 | 24-07-02 15:5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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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에는 내 일상 속에서 잊고 지낸 친구를 찾겠습니다 바쁘다는 핑계로 이름조차 기억하지 않았던 친구! 설령 친구가 나를 기억하지 않는다 해도 상관하지 않겠습니다 친구를 찾게 되면 내가 먼저 전화를 하겠습니다 없는 번호라고 안내되어도 한 번 더 전화... Tag: 좋은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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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0. 벗이 그리워지는 나이
( 보건 농부의 풍년아로니아 농장 | 24-07-04 22: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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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언제부터인가 먼 산을 바라보는 버릇이 나도 모르게 생겼습니다 그러다 가만히 떠오르는 모습 안개처럼 희미해져 가는 추억들 주마등처럼 스쳐 지나갑니다 삶이 편해서일까 예전엔 이런 시간도 사치처럼 느낄 때가 있었건만 이제는 세월 속에 느슨해진 ... Tag: 좋은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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